현재 미적분은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각각 발견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배우는 수학의 미적분학은 라이프니츠가 고안한 미적분이다. 많은 이들이 미적분에서 합성함수의 미분을 배울 때 미분되는 합성함수가 어떻게 미분되는지 알지 못한 채로 그냥 공식만 외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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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가능한 두함수 y=f(u) , u=g(x)에 대하여 합성함수 y=f(g(x))의 도함수는 위와 같은 식이 성립한다. 합성함수의 미분법은 n차 함수의 미분은 물론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도함수를 구할 때 사용되기 때문에 미적분 문제풀이에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다. 이러한 법칙이 어떻게 성립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라이프니츠의 '미적분 기호의 정립'과 '연쇄법칙'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프니츠. 미적분 기호의 정립
라이프니츠는 합들(sums)을 구하는 과정의 연구에서 출발해서 ʃy 의 기호로 표시하였다. (ʃ는 S자를 길이로 늘린 것) 적분 기호 ʃ 의 규칙성을 찾기 위해서, 역의 과정에는 기호 d를 도입했는데 이것은 미분을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라이프니츠의 기호는 기호학적으로 상당히 큰 의미를 갖는다. dy/dx라는 분수꼴 기호는 미분을 다룸에 있어 분수연산을 도입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함으로 dy/dx=1이라는 의미를 시작으로 합성함수의 미분의 연쇄율이나 역함수의 미분, 연쇄법칙 등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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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는 x의 함수이고, x는 t의 함수라고 가정했을 때, y는 t의 함수라고 할 수 있으며 위와 같은 식이 성립한다. 이를 연쇄법칙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y= (5t+2)*8 일 때, 이 함수를 좀 더 쉽게 미분하기위해 5t+2=x로 치환하여 y=x*8으로 바꿔쓴다. 그러면 dy/dx=8x*7 이고 dx/dt=5 이므로, 연쇄법칙에 따라 dy/dt=40x*7=40(5t+2)*7를 얻을 수 있다. (*n은 n제곱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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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연쇄법칙을 증명하자면, 합성함수 y=f(g(x)) 에서 두 함수 y=f(u) , u=g(x)가 각각 미분 가능할 때 x의 증분 Δx에 대한 u의 증분을 Δu라 하고, Δu에 대한 y의 증분을 Δy라고 하면 Δy/Δx = Δy/Δu Δu/Δx (단, Δu는 0이 아닐 때)가 성립한다. 우변에 Δu가 분모에도 있고 분자에도 있어서 약분하면 좌변과 같다. 이런 행동을 통해 합성함수의 미분법인 연쇄 법칙을 나타낼 수 있다. 두 함수 y=f(u) , u=g(x)가 미분가능하므로 lim (Δu->0)Δy/Δu = dy/du, lim(Δx->0) Δu/Δx = du/dx이다. 이 때, u=g(x)가 미분가능한 함수이므로 연속함수이다. 따라서 Δx->0 이면 Δu->0이다. 결국 dy/dx = lim(Δx->0) Δy/Δx = lim(Δx->0) ΔyΔu ΔuΔx = dy/du du/dx 임을 알 수 있다.
∴ dy/dx = dy/du du/dx = f'(u) g'(x)이므로 y' = f'(g(x))g'(x)이다.
-출처: 김승태. (2009). 라이프니츠가 들려주는 미분 4 이야기. 자음과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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